황간역

황간역

충청북도 영동군 항간역

•경부선의 철도역.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하옥포2길 14 (舊 마산리 42번지)에 위치해 있다.

영동역하고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14.6㎞) 여객수요가 많지 않음에도 보통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1950년 6월 30일, 6.25 전쟁때문에 이 역 역사가 소실되었던 아픈 역사(歷史)가 있다. 2016년 현재 쓰는 역사는 1988년 신축한 것.

2011년 현재 무궁화호가 하행 7편, 상행 8편 정차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KTX 이전 시대까지만 해도 서울특별시에서 부산광역시를 가려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이 황간면이며 경부고속도로의 황간IC가 1970년대 개통 초기부터 존재하여 인지도 자체는 전국적으로도 높은 편이다.

참고로 역장님이 철도 동호인. 엔레일에 황간역을 가꾸는 이야기를 자주 올리고 계신다. 역을 살리는 데도 앞장서고 있어서, 겨우 면소재지 위치역인 이 역에 음악회라든지 시인을 초청하여 토크 콘서트를 열기도 한다. 대단한 노력이 아닐 수 없다!
2014년 10월 기준으로 역에 미리 연락을 하면 자전거를 대여해서 주변 관광을 할 수도 있다. 

현재 황간역은 2016년 1월 기준으로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여담으로, 마산역, 부산역 및 (구)포항역에서 서울역까지 착발하는 일반열차들의 여정 한가운데가 모두 이 황간역 근처가 된다. 다시 말해서, 이 역을 지났거나 이 역을 곧 앞두고 있다면 해당 열차는 그 여정의 절반 정도를 소화한 셈이 되는 것이다. 이는 해당 열차들의 전체 소요시간이 비슷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영동 황간역